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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08-03-04 조회수 1252
제목 제 458 호 (2008-03-01) 연세소식


 제 458 호 (2008-03-01)  HOME > 정보서비스 > 연세 미디어 > 연세 소식 

 


  기계공학부 ‘나노·마이크로 응용 기계기술 인력양성 사업단’

 “NT·IT·BT 등 미래 성장 동력 기술로 부가가치 높은 결과물 창출”

‘無限可能(무한가능)’

연세 공학원 3층. 우리대학교 기계공학부의 ‘나노·마이크로 응용 기계기술 인력양성 사업단(이하 나노·마이크로 사업단)’의 연구실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벽에 결려 있는 대형 액자이다. 흰색 바탕 위에 일필휘지로 기암절벽처럼 힘차게 솟구쳐 오른 ‘무한가능’이라는 한문 글귀가 새겨져 있다. 서예가 일률(一栗) 선생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쓴 문구이다.


* 정보저장기기 분야 세계적인 경쟁력 갖춰

‘나노·마이크로 사업단’은 기계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무한가능한 도전’을 진행 중에 있다. 사업단이 보유한 다수의 대형 국가지정 연구센터 중 대표적인 연구센터는 정보저장기기연구센터(CISD · Center for Information Storage Device)이다. 지난 97년 한국과학재단이 지정한 우수공학연구센터(ERC · Engineering Research Centre)로, 10여 년 간의 연구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센터로 자리매김했다. 26명의 소속교수와 100여 명의 연구 인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미국이 재료기술에 연구를 집중한다면, 우리대학교는 초정밀 기계 기술에 연구 목표를 두고 있다. 현재 정보저장기기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곳은 우리대학교의 ‘나노 · 마이크로 사업단’의 CISD를 비롯해 미국의 카네기 멜론대의 DSSC(Data Storage Systems Center), 싱가포르 국립대의 DSI(Data Storage Institute), 일본의 국립연구소 등이다.


* 미래 기술의 방향은 NT, IT BT의 융합기술

미래 정보기기, 바이오, 광소자, 에너지 등과 관련된 나노 응용 초정밀 기계기술을 연구하는 것이 사업단의 목표이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NT(나노기술) · IT(정보기술) · BT(생명공학) 등을 하나로 묶은 융합기술의 결과물을 창출하는 것이 사업단의 추구 방향이다.

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는 양현석 기계공학부 교수는 “이전에는 전통기계 등 기계 자체 기술이 우리나라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면, 미래에는 정보기기, 바이오,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기계공학이 전자공학, 재료공학, 물리학, 바이오공학 등과 접목, 상품가치를 창출해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논문의 질과 양, 특허 등 연구 경쟁력 세계 수준에 근접

기계공학부 ‘나노·마이크로 사업단’은 10여 년 전부터 이런 미래 기술의 방향을 일찌감치 예측하고 집중적으로 연구력을 투입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경쟁력 높은 연구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우리대학교 기계공학 분야에서 발표되는 논문의 질과 양, 특허 등 연구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연간 SCI 논문 발표 수는 참여 교수 1인당 3.5편에 이른다.

* 국제 산학컨소시엄 구성- 국내 유일한 성공사례


사업단 중 CISD는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해외 유수 기업 및 국내 대기업이 연간 만불 이상의 연회비를 지불하는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는 국제 산학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테면 삼성전기,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국내 대표 기업과 필립스(Philips), 히타치(Hitachi), 리코(Ricoh), 코니카-미놀타(Konica-Minolta), 후지츠(Fujitsu), 시게이트(Seagate) 등 세계 굴지의 기업 등 20여 개의 기업들로 구성된 'CISD 국제산학컨소시엄(CISD International Industrial Consortium)'을 형성하고 있다. 이는 국내 대학에서 독보적으로 성공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소니(Sony)의 경우, 국제 컨소시엄 회원은 아니지만 5-6년간 꾸준히 CISD와 연구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양현석 단장은 “사업단의 인지도는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해외 유수의 회사들이 연구 교류를 위해 먼저 제의해 오고 있다”고 했다.

* 20여 개 해외 대학과 연구 교류 활발

이처럼 사업단이 속한 기계공학부는 국제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미 35명의 전임교수(전자공학, 물리학, 생물학, 재료공학 전공교수 포함)를 확보하고 외국인 교수를 모셔오는 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단순히 기계 전공분야의 교수를 확충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기술이 NT(나노기술) · IT(정보기술) · BT(생명공학) 등을 하나로 묶은 융합기술이 경쟁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계, 전자, 물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는 인력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국제적인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국립대의 DSI, 중국의 칭화대, 일본의 도쿄공대, 시즈오카대 등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해외 대학이 20여 대학에 이른다. 연구를 위한 인적, 물적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물론 기계공학부나 사업단을 세계적인 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튼실한 재원 마련과 연구 공간의 확보 등이 절실하다고 양 단장은 역설했다.

“나노 · 마이크로 기술을 이용한 부가가치의 창출로 세계 공학 분야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게 목표”라고 하는 양 단장의 장담이 공허하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왜일까. 사업단이 내놓은 연구 결과물들이 ‘무한가능한 도전’의 결실이었기 때문이 아닐까. 양 단장의 또렷한 음성이 ‘無限可能’과 머릿속에 오버랩됐다.



관련URL: http://www2.yonsei.ac.kr/eand/cgi-bin/view.asp?e_volume2=458&e_num=11131&e_category=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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